안녕하세요. 재캠에서 프로멱살러를 꿈꾸고 있는 피델입니다.
이번엔, 독서 모임에서 "멱살"을 잡혔는데요. ㅎㅎㅎ
부자 엄마 AZ 기적.이라는 책을 읽고 서평을 써 보게 되었네요.
사실.. 연말까지 다 읽을랬는데;;;
연말에 조직이동 때문에 정신이 없;;
그르니까요...
남의 일기 훔쳐보는게 얼마나 재밌는데. 이런걸 변명이라고;; ;에고..
그럼 시작해 볼까요??
읽기 전 기대.
와.. 미라클 모닝이다!!!
네, 와!!! 미라클 모닝이다!!!! 라는 생각이었어요.,
" 흐음. 또, 미라클 모닝을 꾸준히 하면 된다~~" 이런건가.
'아주작은 습관의 힘' 뭐 이런것 처럼, 아침 일기 10분 쓰는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이런건가??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책 아래에
"미라클 모닝으로 277억이 생길까요??" 라는 글을 보고...
어?? 아닌가 보네????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실, 저도, 한 미모 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여튼 40대 아재 개그는 여기까지 하고.
제가 아마, 미라클 모닝은 3년이 넘었을겁니다. 20년 중반기엔가 시작했던거 같은데,
매일 아침 4시~5시 사이 단톡방에 인사를 하는 루틴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꺼는 안나오네요. 오래 돼서 이미지도 날라가고.
아니, 사실, 저도 3년 넘게 미모를 하고 있는데
"뭐가 바뀐거지??" 를 생각하고 있는 요즘이었는데,
그래서 이 책이 궁금했습니다.
읽으며.
아??? 이거 일기네?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게, 남의 일기 훔쳐보는건데,
일기를 책으로 내셨네요??? 술술술 잘 읽힙니다.
아.. 근데, 전 왜 이런 생각을 못했을까요?
아침에 일기 쓰기,, 이걸 블로그화 할 생각을요.
그래서 저도. 이책을 읽기 시작한 딱 다음날 아침,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어찌 보니, 연초가 되기도 하고, 시기가 딱 맞았어요.
16일이나 됐다.. 이런 재밌는 책을 16일이나 읽다니 원;;;
읽고 나서
멋있다. 나도 멋있고 싶다.
읽고 있으면서는, "어? 그냥 일상이네?" 라고 생각하다가
"와 이분 진짜 열정적으로 사시네?" ..
"나도 이렇게 좀....생각, 그리고 살아보고 싶다. "
"서울 사는 부자는 이런 느낌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한마디로는 정의되지 않으니, 읽고나서 느꼈던 몇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재밌어야 오래 한다.
읽고 있는 내내, 필자가 인생을 얼마나 다이나믹하게 살고 있는지, 그리고 투자 활동을 재밌어 하는지가 보였어요.
일상의 대부분의 것들이 "투자" 그리고 "부동산" 생각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걸 보면서,
"진짜 재밌어야 오래 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 나는 재밌는 투자생활을 위해 어떻게 할까?? 하는 숙제를 가져가게 됐어요
글중 부자언니말중에 "투자가 너무 재밌다" 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느낌이 어떤건지 되게 궁금했습니다.
동료들에게 제가 항상 하는 말인데,
저는 아직 투자를 "재밌어"하지는 못하거든요.
문득, "수익을 냈어야" 재밌어지는게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주식을 하더라도, 내가 수익을 내면, 그 투자가 재밌어지는 것 처럼요.
저는 아직 매수만 해 봤지, 매도는 못해서 그런걸수도 있겠다.
얼른 맷돌 팔고, 좋은지역 올라타서 투자의 재미를 느껴봐야겠다. 하고 다짐해 봅니다.
그냥 하는 것이다.
이번에 츄우님의 가바시에서도 그랬지만,
아침 글쓰기를 꾸준히 하는 것, 그리고 투자 활동도 꾸준히 하는 것... 그 꾸준히가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숨쉬듯 그냥 하는 것!! 이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미라클 모닝! 별거 없어요!!" 하면서 별거 없어도 그냥 하는거,
어찌 보면 저도 그래왔던거 같기도 해요. 그냥 했습니다.
[하.. 근데, AZ부자님은 책을 냈는데, 저는 뭘 했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이분의 글빨이 진짜 부러웠기도 했어요]
아이는 가르치는게 아니고 함께 성장하는 것.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항상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는 마음으로, 이쁘게, 귀엽게,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는 그 시선을 저도 벤치마킹 해 봐야겠어요.
솔직히, 저는 아이를 항상 "잘 가르쳐야 한다" 생각했는데,
저도 요즘에 포스팅을 하면서 "아이에게 배운다"는 내용을 많이 쓰는 것 처럼.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것!! 이라는 마음을 가져야 겠다 생각해 봤습니다.
아참. 책을 읽다가 중간에 아내에게 추천해 줬어요
"여보, 이분 당신하고 되게 비슷한거 같아~~ 나중에 한번 읽어 봐요~" 라고 했는데,
역시 우리 아내도 이분처럼, 대단한 대장부였던거에요.
부자 특, 무조건 실행!!!
서울에서 부자로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실행", "액션"이 아닐까 할 정도로,
부자언니나 나나, 그리고 작가의 실행력은 대박이었습니다.
작가가 투자세계로 뛰어든 계기도, 남편이 읽다둔 투자 책을 본인이 읽고 바로 실행에 옮겼다는 거.
"엑셀장난질 하지 말고 "닥치고 임장" 이라는 말이 진짜 와닿는 부분이었습2니다.
환경을 만든다, 환경에 가둔다.
가족들이 모두 모이면 투자 이야기를 하는 환경, 그리고 옆에 있으면 투자와 육아 이야기를 하게 되는 환경이 많이 부러웠습니다.
사실 저한테 확 와닿던 내용은, "어릴때 살았던 반포"를 떠올리는 모습이었는데요.
아. 출발부터 달랐구나. , 그렇다면 나는 못했지만, 나는 아이들에게 강남의 기억을 새겨줘야겠다.
나는 이제부터지만, 아이들에게는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 줘야겠구나, 하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집을 물려준다거나 돈을 물려줄 생각은 없었습니다.
근데, 쏘쿨님 강의를 듣고 나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반포 워킹맘 이야기를 듣고 나서는 그 생각이 진짜 강해졌습니다.
잘될거야!! 잘될 수밖에.
매일매일 "잘될꺼야!!" 라고 선언하고, 적었다 하시네요.
하... 반성이 됩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야 하는데, 루틴을 좀 잡아 봐야겠어요.
확언, 그리고 일기, ... 아.. 벤치마킹할거 천지네요.
외무고시는 안봤지만 나는 훌륭한 외교관
진짜.. 여기를 보다가
"와. 이게 진짜 강남 생활이구나" 했습니다.
집에 가는 그 길지 않은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이웃들을 만나고 그 사람들과 교류할수 있는지, 부러웠습니다.
사실, 여기를 강하게 느꼈던건.
얼마전 옆 카페에서 튜터를 하시다가 그만 둔 분하고 (현재 엘스 거주하시는) 독서 모임을 빙자한 맥주한잔 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제가
"저는 제가 만나는 사람의 환경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서 강남으로 가고 싶습니다!!" 라고 했더니
"네? 그런거 없어요, 한명도 못만나, 각자 살기 바쁜데, 언제 만나요 그런거 없어요~~" 라고 너무 강하게 이야기 하셔서
약간 시무룩해 있었거든요.
근데, 이 책을 보고
"아 ... 사람하기 나름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남자가 이렇게 활발하게 교류하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래도 강남 커뮤니티에 대한 강한 확신이 들었달까요.
적자. 적자생존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많이 든 생각 중 하나는 "기록을 남겨야 겠다"였습니다.
겨울학기 독모 첫번째 책이 "성과를 지배하는 바인더의 힘"이었고, 기록을 잘 해 놔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분이 쓴 일기를 보니, 그 생각이 더욱 간절해 졌습니다.
저도 잘 적어 보겠습니다.
(지금 3P자기경영연구소 교육 과정을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마치며.
아내에게 책을 보라고 한 후, 이야기를 많이 해 볼 생각입니다.
'24년 우리가 누리게 될 강남 라이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보고, 어떻게 아이를 양육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려구요
무엇보다, AZ부자엄마와 닮아 있는 아내에게 많은 기대를 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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