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강남을 비롯한 서울 집값의 상승세가 약간 꺾이고 있죠.
항상 신기한건, 상승세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데, 제가 보고 있는 강남 지역은 이미 하락세가 있는 듯도 합니다.
선행지표여서 그런걸까요??
어쨌든. 이번주도 간단히 매매와 전세 지표를 한번 보겠습니다.
매매가 추이
-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 추이가 확 꺾였습니다. 기사에서도 말이 나오고 있는 듯이.
1. 대출규제
2. 너무 급하게 오른 시장의 숨고르기
로 볼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2번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될 부분이라, 대출 관련한 내용은 좀더 신경쓰고 있어야겠어요. - 경기도의 추이는 서울을 따라가고 있고., 지방 추이는 크게 변화가 없는듯 하네요.
서울 경기 지역별
ㅇ [서울 : 0.12% → 0.10%]
- 주요 단지 매도희망가격은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으나, 대출규제 및 단기 급등 피로감 누적으로 매수심리는 위축되어 매도·매수 희망가 격차가 지속되는 등 거래량 둔화되며 상승폭 둔화
- (강북 14개구 : 0.10%) 광진구(0.16%)는 광장·자양동 선호 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15%)는 북아현·북가좌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마포구(0.15%)는 공덕·염리동 중소형 규모 단지 위주로, 용산구(0.14%)는 한강로·이태원동 위주로, 성동구(0.14%)는 성수·응봉동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10%) 강남구(0.18%)는 개포·압구정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서초구(0.17%)는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당산·영등포동 주요단지 위주로, 송파구(0.11%)는 가락·잠실동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
==> 하방 경직성을 보인다는 건, 심리적 저지선이 있다는 이야기겠죠. 얼마 이하로는 안내려간다는 거.
즉,주요단지에서는 매도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급하게 팔 물건들을 내놓고 있지 않다는 거. 그래서 급매는 별로 없으니, 거래량이 둔화되는 현상이 나오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ㅇ [경기 : 0.08% → 0.05%]
- 고양 일산서구(-0.05%)는 탄현·덕이동 외곽지역 위주로, 광주시(-0.04%)는 탄벌·고산동 위주로 하락했으나, 성남 중원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중앙·하대원동 위주로, 수원 영통구(0.17%)는 매탄·원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과천시(0.15%)는 부림·별양동 주요단지 위주로, 안산 상록구(0.13%)는 본오·사동 역세권 위주로, 안양 동안구(0.12%)는 호계·비산동 위주로 상승
==> 성남중원구는, 아마도 신흥역과 산성역 주변으로 지속적으로 입지개선이 되다 보니 상승의 힘이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전세가 추이
- 서울의 전세가는 매매가와 궤를 같이 할 수 밖에 없겠죠. 서울이 떨어지는 만큼 경기도 떨어졌어요.
다시 한번 환기를 하면, 전세가가 떨어졌다..가 아니고 전세가의 상승율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아직도 매매, 전세가는 상승을 유지중이라는거! - 지방은 어느새 BEP 수준까지 왔네요. 매매가는 떨어지고 전세가는 보합으로 올라섰는데, 왠지 이제 전세가는 상승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다면 과연... 지방에 투자할 수 있을것인가?? 아. 쉽지 않네요..
지역별 전세가 추이
ㅇ [서울 : 0.10% → 0.10%]
- 일부 단지에서 전세가격의 상승·하락이 혼재되고 있으나,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 꾸준하고 매물부족 현상 지속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 지속
- (강북 14개구 : 0.11%) 성동구(0.18%)는 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17%)는 신당·흥인동 주요단지 위주로, 성북구(0.13%)는 길음·정릉동 위주로, 서대문구(0.13%)는 남가좌·북가좌동 역세권 위주로, 광진구(0.12%)는 광장‧자양동 학군지 위주로 상승
- (강남 11개구 : 0.08%) 영등포구(0.15%)는 신길·영등포동 구축 위주로, 양천구(0.11%)는 목·신월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10%)는 잠원‧서초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09%)는 화곡·방화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09%)는 개봉‧구로동 위주로 상승
==> 여전히 서울은 매물이 부족한 현상이네요. 아무래도 전세는 매매보다도 더욱 선호하는 지역을 한번에 가고 싶어할테니 말이죠.
(개인적으로...살고 있는 집 매도를 못하면 어떻게 해서든 10월에는 서울로 월세로라도 들어갈랬더니 쉽지 않겠어요)
ㅇ [경기 : 0.10% → 0.08%]
- 이천시(-0.04%)는 입주물량 영향 등으로 증포‧안흥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으나, 고양 일산서구(0.21%)는 정주여건 양호한 일산·대화동 위주로, 고양 덕양구(0.20%)는 행신·화정동 역세권 위주로, 오산시(0.19%)는 원·갈곶동 위주로, 성남 중원구(0.18%)는 금광·상대원동 위주로 상승
==> 전세는 역시, 살기 좋은 곳 위주로 오르고 있는 상황! .. 일반적인상황으로 보입니다.
간단 결론
-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은 잠깐 숨고르기를 하고 있습니다. 금리와 주담대 금리에 대한 방향성이 시장을 다시 뛰게 할지, 좀 잡아 놓을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보궐선거를 제외한 다른 선거는 당분간 없어서, 어떤 정치적 해석과 방향이 나올지 궁금하네요)
- 지방 시장은 장기간의 매매,전세 동반 하락에서 벗어나, 이제 전세는 상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 투자를 할 수 있을것인가?...는 말하기 어렵습니다. 우선 쪼랩은 전 못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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