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ss DSR 계산기를 첨부합니다.
DSR 적용시 내가 얼마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계산해 보실수 있습니다
1) 다운로드 xlsx 버전
2) 구글 Spreadsheet 버전 : 복사해서 이용해 주세요.
Stress DSR 계산기 - Google Sheets
어제부터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고 하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아도 서울입성이 힘든 때,
사다리를 끊어 버리는 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사람공부를 하면서 "모든 사람에게는 선한 의도가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정책"에 있어서, 선한의도로 포장된 그들만의 리그..는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어쨌든. 이건 제 사견이고,
스트레스 DSR을 공부해 보겠습니다.
DSR, DTI, LTV???
대출을 공부하다 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개념입니다.
자세한 개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내용을 참고 하시구요.
LTV, DTI, DSR 부동산 대출규제 알아보기 | 뱅크샐러드 (banksalad.com)
우리는 여기서 간단히 생각해 봅니다.
LTV : 집값 대비 얼마나 대출이 나오느냐?
DTI : 소득 대비 대출이 얼마나 나오느냐?
DSR : 소득 대비 총부채감안시 얼마나 대출이 나오느냐?
정도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실, 요즘 DTI는 거의 따지지 않기 때문에
집 살때는 LTV와 DSR중 작은 부분에서 나온다 보시면 됩니다.
신용대출 VS 주담대 , DSR에 어떤 차이가 있나?
"DSR 40% 한도" 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그리고 "주담대를 많이 받으려면 신용대출을 갚아라" 하는 이야기도 꽤 들어보셨을꺼에요.
DSR이 담보 대출의 척도가 되면서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꽤 있죠.
간단히 설명을 해 봅니다.
DSR은 다시 쉽게 말하면, "내 수입중에 부채로 1년에 내야 하는 비율"을 이야기 하는겁니다.
즉, 내가 1년에 1억을 버는데, 신용대출, 주담대, 자동차 할부원금 등등으로 3천만원을 낸다 : DSR 30% 입니다.
그런데, 1년에 내는 금액(원금, 이자)을 어떻게 산정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주는게 다르겠죠.
1억을 100년에 나눠내면 일년에 백만원(1억 소득시 DSR 1%) ,
1년을 1년동안 내야 하면 1억(1억 소득시 DSR 100%)이니까요.
주담대는 대부분 30년 혹은 40년으로 진행됩니다.
그러니 1억을 빌렸다? 하면 (원금만 따졌을때) 내야 하는 원금은
1억/30년 = 333만원, 1억40년= 250만원인거죠.
1억 소득 환산시 각 3.33%, 2.5%의 영향이 있습니다.
신용대출은 5년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니 1억을 빌렸다 하면 (동일하게 원금만 따지면)
1억 / 5년 = 2천만원, 즉 1억 소득시 DSR의 20%를 잡아 먹게 되는 겁니다.
(쉬운 예시로) 내가 연봉이 1억인데 대출이 하나도 없고, 40년동안 주담대 원금만 낸다?
얼마까지 대출이 될까요?
((X) / 40년 )/ 1억(소득) = 40% (DSR)
그러니, 1억x 40 x 40% = 16억 까지 대출이 되는 거죠.
신용대출은??
((x) / 5년) / 1억(소득) = 40% (DSR)
2억까지 가능하겠네요.
즉, 신용대출은 최대한 줄여야 주담대가 많이 나옵니다.
덧, 신용대출에는 마통도 들어가고,
주담대는 일반적으로 원리금 대출이 진행되니 실제 대출 금액은 차이가 날겁니다.
물론, LTV도 봐야 하구요.
스트레스 DSR, 왜 하는거지?
기사 내용에 나와 있네요.
금리 변동 리스크를 반영한다는 거죠.
즉, 지금은 금리가 4%라서 DSR 40% 적용했을때 5억을 빌려줬는데 (예시입니다)
금리가 6%로 늘어나면?이자가 그만큼 쎄질테니. DSR이 40%를 넘게 된다는 거죠.
DSR의 본질 목표는, 영끌족 방지였죠, 벌고 있는 모든걸 이자에 내고 나니 삶의 질이 엄청 떨어지는 걸 방지 한다는 차원이니까, 스트레스 DSR이 지향하는 바는 사실 명확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 신용도를 체크하고 스트레스 DSR도 좀 달라져야 하는거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서, 어떻게 한다는거지?
[산정 기준]
v 매년 5월&11월 기준 연 2회 산정
v 과거 5년간 최고 가계대출 금리 - 현 시점 금리
v 1.5% 하한 ~ 3% 상한
==> (지난 5년간 최고 금리 - 현시점 금리)를 스트레스 DSR 폭으로 두는데
이 폭의 산정 시기를 5월과 11월 연 2회 결정하겠다는 거죠. 아무리 낮아도 1.5%, 높아도 3%를 넘기지 않겠다.
[적용 금리]
v 변동금리: 스트레스금리 그대로 적용
v 혼합금리: 만기 대비 고정 기간 비율 적용
(30년 만기 기준)
고정 5∼9년 -> 스트레스금리 60% 가산
9∼15년 -> 40% 가산
15∼21년 -> 20% 가산
==> 고정금리는 매년 내야 할 비용이 똑같으니까, 스트레스 DSR 을 적용할 필요가 없죠. (DSR 적용의 취지와 연결)
그렇지 않은 애들은 기간에 따라 적용을 하겠다는 거죠.
"가산"이라는 표현이 되어 있는데, 가산이라기 보다는 "적용"이라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적용 금리]
v 변동금리: 스트레스금리 그대로 적용
v 혼합금리: 만기 대비 고정 기간 비율 적용
(30년 만기 기준)
고정 5∼9년 -> 스트레스금리 60% 가산
9∼15년 -> 40% 가산
15∼21년 -> 20% 가산
즉, 스트레스 DSR이 3%라면
5년 고정의 경우, 1.8%, 10년 고정은 1.2%, 20년은 0.6% 가산을 하겠다는 거죠.
[적용 대출 종류 및 시기]
1금융 주담대: 24년 2월 26일 적용
2금융 주담대 & 은행권 신대: 24년 6월 예정, 신대는 전체잔액 1억 초과 시 적용
기타대출: 24년 하반기 예정
==>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1금융권부터 적용하겠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2금융권과 신용대출은 차차 적용한다.
[금리 적용 비율]
24년 상반기: 스트레스금리의 25% 적용
24년 하반기: 스트레스금리의 50% 적용
25년: 스트레스금리 100% 그대로 적용
==> 순차적으로 적용하겠다!
실제, 그럼 나한테는 어떻게 적용이 되나??
자 적용해 봅시다.
내가 올 3월에 잔금을 하려고 국민은행에서 5년고정 혼합금리로 5% 받았다!
5년내 최고 금리는 5.64%였다면 스트레스 DSR 은 얼마일까요?
적용 여부 : 국민은행 1금융권 & 3월이니까 적용
적용 금리 : (5.64%-5%) = 0.64% 니까 최소 1.5%적용, 5% 혼합금리니까 60% 적용
금리 적용 비율 : 24년 상반기니까 25% 적용
==> 1.5%(스트레스금리) x 60%(혼합금리) x 25%(기간에 따른 적용비율) = 0.225%
즉, 원금과 이자는 5%로 내겠지만, DSR은 5.225%로 받는다!
이게 큰게 아닌 것 같지만, 올 하반기에는 5.45%이고 내년부터는 5.9%입니다.
연봉 1억인 사람이 5%로 받으면 69,120천원 받을 수 있지만,
5.9이면 61,360천원 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8천만원 줄어듬)
어떻게 해야 하나..
강남3구에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풀 대출을 받으려 할텐데
무엇보다 싸게 대출이자를 받아야 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올 상반기라도 받아놔야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금 시점은 고정금리를 노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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